박나래 "母, 이상준 사위로 원해…개그맨과 결혼하라고"
뉴스1
2025.02.12 23:52
수정 : 2025.02.12 23:52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어머니가 코미디언 이상준과의 결혼을 원한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한 '900회 구(9)관이 명관' 특집 편이 이어졌다.
박나래는 "처음에 장난이었는데, 양세형이 갑자기 반응이 고장 났다"라며 "나를 떼 놨다는 생각에 동생 양세찬이 더 놀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박나래의 어머니는 코미디언 이상준을 사위로 점찍어 두고 있다고. 박나래는 예전부터 어머니가 이상준과 결혼하길 바랐다며 "개그맨이랑 결혼하라고 하신다"라고 부연했다. 또, 박나래는 "어머니가 너무 좋아해서, 이상준에게 조카 돌잔치 사회를 부탁한 적이 있다"라고 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갑자기 생긴 일정에 박나래가 참석하지 못하자 이상준 혼자 광주까지 와 사회를 보고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상준이 어머니의 사랑에 힘입어 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이상준이 "결혼 안 밝혀도 되니까 혼인신고만 하고 '나 혼자 산다' 찍었으면 좋겠다, 집은 공동명의로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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