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감홍사과·오미자 재배면적 늘린다…"농가소득 향상"
뉴시스
2025.02.14 07:35
수정 : 2025.02.14 07:35기사원문
15대 중점과제로 선정…사업비 53억원 투입
시에 따르면 감홍사과와 오미자 집중 육성을 위해 올해 이를 15대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한다.
문경 감홍사과는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과 신맛 조화가 뛰어나 '사과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감홍사과는 고두병이 발생하고 저장성이 낮아 일반적인 사과재배기술로는 재배가 어렵다.
이에 10월 한 달간만 맛볼 수 있어 이른바 '없어서 못 파는' 귀한 품종이다.
특히 '문경 감홍은 장미향이 난다'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도 재배면적 확대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문경오미자 생산을 위해 재배장려금 지원, 오미자 신규재배와 갱신 지원, 점적관수시설과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펼친다.
또 현장 재배기술지도 및 병해충 방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상기후 대응형 오미자 과원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표준 모델을 구축·보급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감홍사과와 오미자의 재배면적 확대와 생상성 향상은 물론 명품화 사업도 전력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문경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1조원 시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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