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실적 부진 장기화..목표가·투자의견 ↓" -한화證
파이낸셜뉴스
2025.02.14 09:12
수정 : 2025.02.14 09: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한온시스템의 목표주가를 5600원에서 48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한 때문이다.
14일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각각 145%, 99.6%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일회성 비용과 구조조정 비용 지출에 따라 99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고객사의 생산량 부진 및 친환경차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매출 수익성 영향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전동컴프레서의 공급량이 2023년 307만대 대비 지난해 301만대로 기대에 못 미쳤으며,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전동화 매출 비중은 28%가량 상승했지만 이를 견인하는 차종 매출이 BEV 보다는 HEV 중심인 점 또한 단위 공급 물량에 대한 단가 개선 및 수익성 기여도 측면에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해외 거점 합리화 등 한온시스템의 구조조정이 지속됨에 따라, 인력 보상금 및 자산 처분 손실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인수에 따른 글로벌 SCM 통합 및 모회사에 준하는 신용등급 획득을 통한 차환금리 조정 및 이자비용 부담 완화 등은 재무구조 개선에 있어 기대 요소"라면서도 "향후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 지속 및 북미 유럽 주요 고객사 전동화 물량 확대 지연에 따른 전동컴프레서 등 동사 통합 열관리 공급 물량 속도의 저하는 손익 구조 개선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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