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완비' 김도훈, 한지민 위해 父 앞에 무릎…"내가 졌다"
뉴스1
2025.02.14 22:18
수정 : 2025.02.14 22: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의 완벽한 비서' 김도훈이 한지민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강지윤(한지민 분)이 피플즈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알렸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우정훈(김도훈 분)이 분노했다.
특히 아버지 우철용(조승연 분)이 한 짓이냐며 언성을 높였다.
우정훈이 강지윤에게 "나 이 결정 못 따라. 어떻게든 막을 테니까, 강 대표도 다시 생각해"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우정훈이 아버지를 찾아갔다. 우철용은 "저 사람 누군데, 내 방에 들어와 있어?"라고 차갑게 굴었다. 그러자 우정훈이 "제가 졌다. 아버지 회사 들어가겠다. 집에도 오라고 하면 들어가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우철용이 "회사가 망한다고 하니까, 이제야 현실이 보이나 보지?"라고 했다. "대신 강지윤 뺏지 말라"라는 우정훈의 말에는 "널 팔아서 피플즈 지키겠단 거냐? 네 몸값이 그 정도 가치가 된다고 생각해?"라면서 어이없어했다.
우정훈이 분노했다. 아버지를 만족시킬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형이 얼마나 애썼는데! 형처럼 못하지만, 흉내라도 내보겠다. 아버지가 원하시는 게 그거라면 해보겠다. 그러니까 강지윤 건들지 말아 달라, 제발"이라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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