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퇴직회원 분할급여금 가입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2025.02.17 09:26
수정 : 2025.02.17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는 이달 말 교원 정년·명예퇴직 시즌을 맞아 퇴직회원을 위한 분할급여금 가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은 회원들이 재직 시절 가입한 장기저축급여를 퇴직시에 청구할 때 단 한 번만 가입할 수 있는 연금형 상품으로 높은 이율(연복리 4.90%), 저율과세(0~3%) 및 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을 키워드로 한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권(5명, 150만원 상당)과 '건강'을 키워드로 한 인피니티케어 건강검진권(20명, 50만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터넷 쇼핑몰 더케이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1000명, 3만원)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할급여금을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2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진행된다.
기간 내 분할급여금 가입과 이벤트 응모를 모두 완료해야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7일 차인 2월 16일 기준 퇴직예정회원 약 8000명 대비 3002명이 응모해 38%의 높은 응모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정갑윤 이사장은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퇴직 이후에도 공제회가 든든한 노후준비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제회는 퇴직회원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 뿐 아니라 퇴직예정회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직접 소통하기 위해 전국 14개 시·도지부에서 퇴직설명회를 통해 분할급여금 제도, 이벤트 설명과 함께 노후 설계에 대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 참석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제회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 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의 교육공무원, 교원 및 사무직원 등으로 재직 중이거나 재직했던 교육 구성원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교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The-K예다함, The-K저축은행, The-K교직원나라, The-K소피아그린, The-K호텔앤리조트, The-K제주호텔 등 총 6개의 출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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