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케어링과 MOU...시니어하우징 맞춤 모델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5.02.17 09:48
수정 : 2025.02.17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헬스케어는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노인 대상 주거·편의 시설) 맞춤형 건강 관리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케어링이 운영하는 시니어하우징에서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활용해 △입주민 대상 건강 관리 시스템 개발 △개인 건강 정보(PHR·Personal Health Record) 기반 병원 진료 연계 △어르신 맞춤형 의료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나아가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케어링이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등 전국 단위 시니어 주거 시설에 확산할 계획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이번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으로 시니어하우징 입주민들의 건강 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연계 인프라 파트너십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파스타는 혈당을 비롯 식사, 체중, 운동, 복약, 수면 등 개인 정보 관리를 돕는 서비스로, 파스타가 시니어 생활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력에 이어 파스타를 활용한 수요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모델 구축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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