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故 김새론 추모…과거 같은 소속사 인연
뉴스1
2025.02.17 15:15
수정 : 2025.02.17 15:1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서예지가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17일 서예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무런 코멘트 없이 하얀 국화꽃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누구를 위해 올린 사진인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는 김새론을 추모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김새론을 최초로 발견한 이는 이날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지인 A 씨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2010년에는 원빈 주연의 히트 영화 '아저씨'에 등장해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이후 '도희야'(2014) '맨홀'(2014) '눈길'(2017) '동네사람들'(2018) 등의 영화와 '눈길'(2015) '마녀보감'(2016) '우수무당 가두심'(2021)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논란을 빚은 뒤 배우로서 경력은 중단됐다. 당시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당시 김새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 사건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 만료로 떠나게 되면서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연예계 활동 없이 자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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