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상조업 진출..프리드라이프 우협

[파이낸셜뉴스] 웅진은 17일 VIG파트너스로부터 프리드라이프 지분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를 부여받았다고 공시했다. 웅진은 지분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타적 우선협상기간 내에 주식매매거래를 위한 주요 조건을 확정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VIG파트너스는 2016년 좋은라이프의 인수를 필두로 상조 업체들을 추가적으로 인수했다. 2020년 당시 업계 1위인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여 좋은라이프와 2021년 초 합병했다.

VIG는 업계 최초로 프리드라이프에 자산운용본부를 신설해 체계적인 자산운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KB자산운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끊임없이 자산운용 전문성을 키워왔다. KKR의 투자도 받았다.

VIG는 우리은행이 주선하는 36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자본재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e-mail]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