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뒤 금감원 사업보고서 점검···“16가지 확인해보세요”
파이낸셜뉴스
2025.02.18 06:00
수정 : 2025.02.18 06:00기사원문
5월 중 2024년 사업보고서 중점점검
재무사항 13개, 비재무사항 3개
“부실기재 과다·반복되면 공시심사 강화”
금감원은 18일 ‘2024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16개를 사전 예고했다.
재무사항 13개, 비재무사항 3개다. 오는 5월 중 중점점검이 실시되고 기재 미흡사항은 그 다음 달인 6월 중 해당 회사에 개별 통보될 계획이다.
재무사항은 다시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우선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 기준 준수여부다. △요약(연결) 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등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계약 현황 등 5가지가 이에 포함된다.
다음은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다. 여기선 구체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보고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효과성 평가결과 및 감사인 의견 △운영조직 등 3가지를 살핀다.
끝으로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다. △회계감사의견 및 핵심 감사사항 등 △감사보수 및 시간 등 △내부감사기구△감사인 간 논의 내용 △전·당기 재무제표 불일치 관련 사항 △회계감사인 변경 등 5가지가 여기 들어간다.
비재무 점검 사항으로는 우선 자기주식 보유현황 및 처리계획이 있다. 주권상장법인 자기주식 보고서, 자기주식 보유 현황 및 목적, 취득 및 처분·소각 계획 등 공시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주주제안 등 소수 주주권 행사 내역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 진행 상황 등도 살펴야 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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