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母 "딸, 전남편에 갇혀 살아"…故 서세원 언급
뉴스1
2025.02.18 05:30
수정 : 2025.02.18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정희 어머니가 고(故) 서세원을 언급했다.
서정희 어머니가 김태현을 아들처럼 생각한다며 오랜 인연을 전했다.
"미국 보스턴 교회에서 만난 사이"라면서 "난 태현이를 아들과 같이 생각하고, 그냥 엄마야"라고 말했다. 또 "난 솔직히 딸보다 자네가 더 좋아"라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에 서정희 어머니가 흐뭇해하며 안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딸이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더라. 전 결혼 생활에서는 밝은 모습이 전혀 없었어"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서정희 어머니가 딸의 전남편인 고 서세원을 떠올리며 "아주 얘를 화초처럼 데리고 산 거야. 밖에도 못 나가게 하고, 남자랑 잠깐 얘기만 해도 난리가 났다니까. 밖에서 남자랑 얘기도 못 했어. 그 정도로 답답하게 갇혀 살았어"라고 힘들었던 딸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 딸 폭력 사건 그것부터 다 봤잖아. 내가 경찰서에 몇 번 가서 진술하고, 같이 변호사 상담하고, 우리 딸만 이렇게 지독하게 당한 거지. 매일 나도 울었지"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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