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 늘봄학교 학생들 하교 돕는다…27개교에 50명 배치
뉴시스
2025.02.18 06:00
수정 : 2025.02.18 06:00기사원문
강서양천교육지원청-강서50플러스센터, '늘봄학교 지원단' 배치 총 27개교에 지원 인력 50명 배치…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강서50플러스센터와 함께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늘봄학교 지원단'을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늘봄학교 지원단'은 2월부터 관내 늘봄학교 27개교에 50명이 배치돼 ▲늘봄학교 참여 학생 인솔 및 하교 지도 ▲늘봄 프로그램 준비 및 보조 ▲특수학생 지원 등 늘봄학교 전반에 관한 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늘봄학교 지원단'은 복무 관리, 활동 인건비 지급 등을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전담해 학교의 행·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 '늘봄학교 지원단'은 우수한 근로조건으로 소속감과 책임감이 높아 늘봄 보조 인력의 중도 이탈, 잦은 인력 교체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연륜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질 높은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기관 간 협업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늘봄 운영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요구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지원청과 지역기관이 협력해 지원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추가 연계를 통한 인력 및 공간 지원으로 늘봄학교가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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