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명태균 넘겨받은 중앙지검, 김건희는 물론 尹도 소환할 듯…힘 빠졌다 판단"
뉴스1
2025.02.18 07:35
수정 : 2025.02.18 07:48기사원문
2025.2.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검사 출신인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태균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는 물론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창끝을 들이댈 것으로 내다봤다.
금 전 의원은 17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창원지검이 명태균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이첩한 일과 관련해 우선 "검찰은 정치적인 집단으로 권력에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바뀔 때는 확 바뀐다"며 "검찰은 항상 검찰조직의 안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고 힘의 균형이 깨질 때는 가장 먼저 반대쪽으로 달려가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많은 분이 대통령 부부가 공천에 개입했는가, 대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공짜로 시켰는가,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더 나아가서 뇌물죄가 될 수 있느냐에 관심을 가졌었다"며 "그런데 이 사건을 창원으로 보낸 건 (대통령 부부 관련 건은 밀어놓고) 김영선 의원과 명태균 씨 사이에 벌어진 일들을 위주로 수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금은 검찰에 그런 식으로 조사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힘 자체가 없다"며 이에 "(검찰이 확 달라진 ) 모습을 보이기 위해 창원에 있는 사건을 서울로 보낸 것 같다"라며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수사를 펼칠 것으로 판단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