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 일류"...대전시, 산업재해 없는 도시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5.02.18 09:01
수정 : 2025.02.18 09:01기사원문
'2025 민간산업재해 예방계획' 발표․․․ 재해 예방 및 안전 의식 확산 주력
올해 예방계획은 산업재해 걱정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재해 예방활동 강화 △안전의식 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과 8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먼저, 대전시는 민간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민간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을 지원하고 안전보건지킴이를 운영한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재 예방과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협력한 업체 또는 개인에 대해서는 포상해 산업현장의 자율적 안전관리 실천을 장려할 방침이다.
이 밖에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산업재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재해예방위원회’를 운영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안전 문화 실천추진단’ 활동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지난 2년간의 노력으로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산재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해 ‘산업재해 없는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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