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수산식품 수출액 31억5000만달러 역대 최대 목표"
뉴시스
2025.02.18 14:31
수정 : 2025.02.18 14:31기사원문
해수부, 2025년 수산식품 수출전략 발표 수출 1위 김,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 개발 2위 참치, 고부가가치화로 시장 확대 등
해수부는 이날 발표한 '2025년 수산식품 수출전략'을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보편관세 부과 및 비관세장벽 강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및 대규모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우선 ▲수출 기업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통한 기업 유동성 부담 최소화 ▲국내외 공동물류센터 지원 확대 등을 통한 물류비용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특히,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해양포유류 보호법(MMPA)과 '식품안전 현대화법(FSMA)'에 따른 수입 규제 강화 조치에 대비해 수출허가 증명서 발급 등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수산식품 수출 이력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보험 및 바우처 지원을 확대해 환율 변동과 무역 분쟁에 따른 중소 수출기업들의 무역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한다.
수출 1위 전략 품목인 김은 '생산-가공-수출' 전주기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안정적 생산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 개발 ▲마른김 등급제 도입 ▲국제 김 거래소 설립 추진 ▲K-GIM 브랜드 확산 등을 추진한다.
수출 2위 품목인 참치는 횟감용 필렛 및 프리미엄 가공 참치 개발,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굴 등 차세대 유망품목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유럽·중동·아세안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훈제 굴, 굴 감바스 등 가공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남 해조류 특화 수출단지와 부산 연구개발(R&D) 특화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스마트가공종합단지'도 전북과 경북에 각각 구축해 권역별 산업 집적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스마트 가공공장 및 자동화 가공시설 지원을 통해 수출 물량의 안정적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강도형 장관은 "미국 신정부의 비관세장벽 강화 등 통상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산식품 수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올해 세계 김 시장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K-GIM'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굴, 전복 등 유망한 수산식품은 고부가가치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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