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도 한국시장 직접 진출…"오픈마켓 열고 판매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02.18 14:47
수정 : 2025.02.18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테무는 중국산 제품을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구 방식으로 판매하던 기존 사업 모델에 더해 한국 상품을 직접 유통하는 '로컬 투 로컬'(L2L)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테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한국에 등록된 판매자 중 재고를 보유하고 자체 주문 처리와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는 구글에서 '테무 셀러 센터'로 검색해 한국 테무 판매자 센터 페이지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테무는 2018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PDD홀딩스의 자회사다. PDD홀딩스는 중국 최대 규모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중동 등 전세계 9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에는 2023년 7월 진출해 지난달 활성이용자 수(MAU) 와이즈앱·리테일 집계 기준 823만4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한국인의 결제 금액은 6002억원으로 추산됐다.
알리에 이어 테무까지 가세하며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한층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도 2023년 10월 한국 상품 전문관 케이베뉴를 선보이고, 지난해 12월까지 입점 수수료 면제 혜택을 앞세워 한국인 판매자를 모집해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한 바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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