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이 가장 중요"

뉴시스       2025.02.18 17:14   수정 : 2025.02.18 17:14기사원문
순창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

[순창=뉴시스] 순창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현장을 찾은 최영일 군수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시니어클럽이 지역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노인층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18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교육은 오는 3월18일까지 3249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각 읍·면 체육관 등에서 진행된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수칙, 응급상황 대처법,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분석과 예방대책 등을 사전에 교육해 안전사고 발생을 억제하고 평소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다.

올해 노인 일자리 3380개를 운영하는 순창군은 지난 2022년 1281개에서 2099개를 늘려 지역 노인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특히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는 980개로 도내 군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를 확보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노인 일자리 시니어자원순환단이 폐페트병 59만7000여개를 수거해 거둔 수익금 331만원 전액 군에 기부하는 등 선순환 구조까지 형성돼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최영일 군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 소득 보전이 아닌 시간 활용이 가능한 군민 참여 일자리 사업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순창군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기여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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