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서현철·오나라, 극과 극 부부의 '환장' 케미
뉴스1
2025.02.19 08:35
수정 : 2025.02.19 08:3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빌런의 나라' 오나라와 서현철의 폭소 유발 스틸컷이 공개됐다.
19일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연출 김영조, 최정은) 측은 극 중 오나라(오나라 분) 서현철(서현철 분) 부부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오나라는 독재 주부이자 서현철의 아내 오나라 역으로 분한다. 화끈한 과거가 있었던 나라는 고지식하고 보수적이었던 현철의 정신건강을 위해 자신의 연애사를 비밀에 부치기로 한다.
서현철은 대기업 기획팀 부장으로 재직 중 갑작스레 고통을 호소하며 길거리에서 쓰러진다. 그는 의사로부터 공황 장애 진단을 받게 되고, 자신을 괴롭히는 빌런이 누군지 추적에 나서게 되는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오나라와 서현철의 대환장 케미스트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마이크를 잡은 오나라는 매력을 한껏 어필하는가 하면 그런 아내를 뜯어말리는 서현철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두 사람의 현실 부부 호흡이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서현철은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고 오나라의 눈치만 살피며 멋쩍은 미소를 짓고 있어 안쓰러움을 더한다. 오나라는 늦은 밤까지 휴대폰을 보는 반면 그의 옆에서 잠 못 이루고 있는 서현철의 모습은 '짠내'를 자아낸다. 부부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이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 예정이다.
'빌런의 나라' 제작진은 "오나라, 서현철 배우의 끝장나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두 사람은 탄탄한 연기력에 유쾌한 매력을 더해 극의 시너지를 뿜어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코믹으로 중무장한 두 사람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빌런의 나라'는 '킥킥킥킥' 후속으로 오는 3월 19일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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