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DMZ 관광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2.19 09:49
수정 : 2025.02.19 09:49기사원문
평화누리캠핑장, 외국인 체류 관광객 2000명 유치 목표
국내 주요 여행사 25개사와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 '협약'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누리캠핑장을 연계한 체류형 DMZ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지난해 4월 공사 직영체제 전환 이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더 고른 여행 기회' 제공과 경기북부 숙박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평화누리캠핑장 연계 DMZ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 지난해 약 12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2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캠핑장 이용객이 지역 특산품을 체험하고, 지역 상권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및 농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등 학생들에게 자연 속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적 가치와 여가를 동시에 충족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교 단체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화누리캠핑장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체류형 DMZ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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