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금융계 집안 인정…"父, 위약금 줄 테니 그만두라고"
뉴스1
2025.02.19 22:30
수정 : 2025.02.19 22:3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차주영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아버지의 반대 속에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차주영은 항간에 떠도는 '금융 금수저설'에 대해 아버지와 친인척들이 모두 금융계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주영은 "그걸 보고 자라서 당연히 그렇게 (금융업을) 할 줄 알았다, 멋있어 보였다"라며 무용을 전공하던 중, 갑작스럽게 유학 통보를 받고 일주일 만에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떠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차주영은 중학생 때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간 이유에 대해 "어차피 영국이나 미국으로 학부를 갈 거니까, 아시아 시장도 직간접적으로 경험을 한 다음에 가면 좋겠다"라는 아버지의 의견에 따라 유학을 떠났다고 했다.
뒤늦게 배우의 길에 들어선 차주영은 아버지가 "위약금을 물어줄 테니 배우를 그만둬"라고 할 만큼 반대했다고 전했다. 27세에 데뷔한 차주영은 "서른 넘어서도 안 되면 공부하겠다, 그만큼 간절하니까 믿어달라"라며 아버지를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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