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지역화폐 지급...오산시 '3UP 건강걷기 사업' 3월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5.02.20 10:27
수정 : 2025.02.20 10:27기사원문
40걸음당 1마일리지 자동 적립, 최대 5000원 지역화폐 지급
올해 처음 시행되는 3UP 건강걷기는 '걷기 UP·건강 UP·행복 UP'을 목표로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하루 8000보(25일)~1만보(20일) 걷기를 통해 40걸음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5000마일리지를 달성하면 지역화폐(오색전) 5000원으로 교환할 수 있다.
사전에 오산시 지역화폐(오색전) 발급이 완료돼야 지역화폐를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오색전을 발급받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걷기 운동이 가장 쉽고 효과적인 신체 활동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점을 활용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3UP 건강 걷기 사업 및 챌린지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3UP 건강걷기 사업은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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