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명태균 의혹에 "당당하게 내 길 간다"
뉴시스
2025.02.21 15:25
수정 : 2025.02.21 15:25기사원문
"윤 복귀 간절히 바라지만…대선 준비해야"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이른바 '명태균 의혹'과 관련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앞만 보고 내 길을 간다"며 조기 대선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호사를 양산하다 보니 범죄인을 대신해 방송에 나가서 거짓말이나 퍼트리는 가짜 변호사들이 난무하고, 선거철이 다가올 것 같으니 온갖 쓰레기들이 준동한다"며 이같이 썼다.
이어 "장마철이 되면 온갖 쓰레기들이 한강으로 떠내려온다"며 "그러나 해가 개이면 그 쓰레기들은 말끔히 청소된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이후 재차 글을 올리고 "탄핵 기각으로 윤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에 하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탄핵 때 아무런 준비 없이 엉겁결에 대선에 임했다가 정권을 그저 헌납한 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탄핵이 우리의 염원과 달리 인용되면 탄핵 대선은 불과 두 달밖에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준비 없이 두 달 만에 치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평소부터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결코 윤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당원과 국민께서 이를 혜량(惠諒)해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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