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백숙·국수 손으로 먹방 "손에 묻은 양념이 아까워서"

뉴스1       2025.02.23 18:05   수정 : 2025.02.23 18:05기사원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탈북 요리사 이순실이 백숙과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산에서 북한식 백숙과 초계국수를 만들어 먹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이순실은 동료들과 함께 산에서 사는 지인의 집에서 식사를 준비했다.

이순실은 "오라버니가 산에 살면서 여자들처럼 밥을 잘해 먹지 못하니까 평양 동치미초계국수를 해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백숙을 삶은 이순실은 동료들과 다 함께 닭을 통째로 들고 건배를 하는 등 야생적인 모습을 보였다.

닭을 맨손으로 뜯어 먹던 이순실은 손을 닦을 물이 없자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그대로 손으로 국수를 집어 먹기 시작했다.
경악하는 패널들에게 "손에 양념이 묻은 게 아까워서"라고 변명했다. 그러면서 "내 입에 들어가는데 무슨 상관이냐, 양념이 얼마나 아깝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동료 중 한 명은 "산에 산적들이 출몰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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