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 나선 전남도, 민간 플랫폼과 협업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2.24 15:38   수정 : 2025.02.24 15:38기사원문
'배달의 민족' 등 연계 수도권 청년, MZ세대 가입 공략 나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수도권 청년, 20~30대 MZ세대의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배달의 민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가입 쿠폰 이벤트 시범 사업을 진행한 결과, 2만명이 신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 가입자가 57%, 20~40대가 85%를 차지하면서 수도권 청년층과 MZ세대의 서포터즈 가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이어 지난 21일부터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이용자 50만명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 내비게이션 앱 TMAP 이용자를 대상으로 티맵 대리 1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서포터즈 가입과 홍보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TMAP 앱과 '전남 사랑애 100만 서포터즈'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파급력이 높고 누리소통망(SNS) 매체에 익숙한 MZ세대를 타깃으로 전남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면서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서포터즈 혜택 확대와 서비스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게는 전남도내 관광, 숙박, 음식점 등 590여개 할인가맹점 할인 혜택과 전남도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1만원 쿠폰, JN투어 남도숙박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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