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의원, 20년 지역숙원 ‘53사단 압축・재배치' 확정
파이낸셜뉴스
2025.02.26 10:26
수정 : 2025.02.26 10:36기사원문
25일 국무회의 의결로 53사단 부지 359만7000㎡그린벨트 해제
주의원 “신해운대역 KTX이음 정차 연계 부산 혁신성장거점으로”
[파이낸셜뉴스] 주진우 국회의원(국민의힘, 해운대갑)은 25일 53사단 부지 중 115만평(3.8㎢)이 국토교통부 지역전략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와 53사단 압축・재배치가 본격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53사단 부지(사령부, 장산대 일대)는 해운대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도시공간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번에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시가 큰 틀에서 신해운대역 앞 장산대 일대를 우선 개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외부환경 변화와 무관하게 53사단 압축・재배치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그린벨트 해제 문제 △개발계획에 대한 부산시와 국방부 간 이견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답보상태에 있었다.
이에 주진우 의원은 지난해 9월 ‘53사단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여론을 수렴하고 국방부, 부산시 등 기관 간 의견을 조율해왔다.
향후 53사단 부지에는 민군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로 첨단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될 계획이다. 주 의원은 부산시와 힘을 모아 주민친화적인 지역특화형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신해운대역과 연계하면 기업유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부산의 소비 진작 효과가 커져 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복안이다.
주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해 온 53사단 이전 공약을 이루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가장 큰 난관인, 109만평(3.6㎢)에 달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주민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53사단 면적 중 어느 부지를 먼저 개발할 것인지가 핵심인데, 접근성이 좋은 신해운대역 앞 장산대 일대를 전략적으로 개발함으로써 KTX이음 유치는 기정사실화됐다고 판단된다”면서 “이제야 53사단 부지 종합발전계획의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후속 간담회를 통해 역세권개발과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절차에 즉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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