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댁스, 글로벌 가상화폐 기업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

뉴시스       2025.02.27 11:06   수정 : 2025.02.27 11:06기사원문
기관급 커스터디 및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

[부산=뉴시스] 디지털 자산 수탁(커스터디) 기업 비댁스(BDACS)가 지난 26일 글로벌 가상화폐 관련 기업 리플(Rippl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비댁스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디지털 자산 수탁(커스터디) 기업 비댁스(BDACS)가 지난 26일 글로벌 가상화폐 관련 기업 리플(Rippl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에 본사를 둔 비댁스는 기관 투자자들을 위해 안전한 리플(XRP) 및 스테이블코인 (RLUSD) 커스터디를 제공한다.

특히 두 기업은 ▲XRPL(XRP 레저) 개발자 및 생태계 성장 지원 ▲스테이블코인(RLUSD)의 사용성 확대 ▲블록체인 규제 특구인 부산과의 시너지 효과 등 기관급 커스터디 시장을 고도화하고 국내 기술적, 사업적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비댁스는 리플이 선도하는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양사가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고도화 및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댁스는 기관급 보안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 관리 및 접근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관리자, 거래소, 장외거래 등에 인프라를 제공하는 리플 커스터디를 활용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보관되는 디지털 자산의 규모는 16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0%가 토큰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발표된 법인 거래의 단계적 허용,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마련 등 가상자산 관련 규제 흐름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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