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 子 "중식대가 父? 아들은 난데 남을 더 챙겨" 오열
뉴스1
2025.03.02 15:47
수정 : 2025.03.02 15:4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의 아들 여민 셰프가 "한 번도 아버지를 스승이라 생각해 본 적 없다"라며 오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11일 오후 처음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서는 '51년 차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와 아버지의 가게에서 부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는 첫째 아들 여민 셰프,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을 통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이자 현재는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순돌이' 이건주가 합류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가족사와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여경래는 '중식 여신' 박은영,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딤섬 여왕' 정지선 등 수많은 제자로부터 존경받는 중식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여경래는 지난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제자들을 향한 끈끈한 애정과 인자한 성품을 드러내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들 여민은 "내가 아들인데 왜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챙기시지?"라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또 "가족인데 알려주지도 않고, 알려주면 진짜 열심히 배웠을 것"이라며 아빠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여경래의 아들 여민은 "한 번도 여경래 셰프님을 제 스승이라 생각해 본 적 없다"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여경래는 "아들만 생각하면 속이 뒤집어질 것 같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대화 도중 "결론이 없는 이야기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여경래와 끝내 눈물을 쏟아낸 여민,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그 진실은 11일 오후 10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 부자의 숨은 사연, '순돌이' 이건주의 10년 만의 부자 상봉이 다뤄질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는 오는 11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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