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30분→10분'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속도
뉴스1
2025.03.03 08:43
수정 : 2025.03.03 08:43기사원문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 신덕과 남해 서면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해저터널 사업은 총사업비 6974억 원이 투입된다.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가 완성될 경우 69㎞를 이동해야 할 구간이 8㎞로 줄어들고 통행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영호남 교류가 확대되는 등 국도 77호선 동서축 연결을 통한 남해안권 공동체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호남 지역균형개발과 관광사업 활성화, 영호남 화합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저터널 사업은 2021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한 뒤 실시설계 등을 거쳐 여수와 남해에 현장 사무실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도로구역을 결정·고시했다. 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양방향에 대한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갱구부 진입도로 공사 등 실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친다.
여수시에서도 해저터널 건설대응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문인기 도 건설교통국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뚫리게 되면 이동시간이 1시간 20분 정도 단축돼 관광활성화와 지역균형개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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