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5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3.03 17:30
수정 : 2025.03.03 17:30기사원문
3월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개인 신용도·담보에 따라 융자 제한될 수도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가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1년 이상된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등에 종사하는 농어업인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유형은 농어업 경영 자금과 시설 자금 두 종류다.
먼저 농어업 경영 자금은 농·축산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최대 6000만원, 법인은 최대 2억원까지다. 금리는 연 1%, 대출일로부터 2년 만기 일시 상환이 조건이다.
농어업 시설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 시설물 설치 등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이다. 최대 3억원, 법인은 최대 5억원까지다. 금리는 연 1%이며, 상환 방식은 농어업인 경우 3년 거치 후 5년 균등 분할 상환, 법인은 2년 만기 균등 상환이다.
단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개인 신용도 및 담보에 따라 융자가 제한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많은 양주 농어업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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