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4월부터 13.8만 배럴 증산" 발표 .. WTI등 유가 하락( 종합)
뉴시스
2025.03.04 08:23
수정 : 2025.03.04 08:23기사원문
OPEC과 러시아 협의체 발표.."시장 전망 따라 증감" "원유시장 안정과 긍정적 미래 위해".. 트럼프 압박?
OPEC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이 번 증산에는 OPEC+ 8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이 이미 합의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오는 2026년까지 기존 감산량을 점진적으로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증산은 시장 상황에 따라 중단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합의는 회원국들의 시장 전망 재검토와 상호 협의 끝에 이루어 졌다.
하지만 일단 증산에는 합의 했지만, 회원국들은 여전히 시장 상황에 따라서 자기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생산량을 다시 감소시키거나 생산을 중단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OPEC+는 지난 2022년부터 하루 585만 배럴의 생산량 감축을 추진해 왔고, 이는 전 세계 공급량의 약 5.7%에 해당해 결국 감산으로 인한 유가 인상을 초래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틀 후인 지난 1월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화상연설에서 OPEC+에 유가 인하를 요구했다. 이번 증산이 그의 압박의 결과로 추정되는 이유다.
OPEC+의 이번 증산 계획 소식에 3일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가격은 배럴당 68.37달러로 2% 가까이 급락해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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