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해병대, 태국서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골드'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0:54
수정 : 2025.03.04 10:54기사원문
미국 등 6개 참가국과 2월 25~3월 7일까지
다국적군과 임무 수행, 연합작전 능력 제고
[파이낸셜뉴스]
해병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일정으로 태국 일대에서 미국 등 6개 참가국과 함께 다국적군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코브라골드(Cobra Gold) 연합훈련'에 참가 중이라고 4일 밝혔다.
73대대장 황정민 중령은 “다양한 국가의 해병대와 함께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하며, 대대원 모두가 해병대 고유임무인 상륙작전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떤 환경에서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가전략기동부대의 강인한 모습을 갖춰나가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병대 제1사단 73대대를 중심으로 한 병력 210여명과 KAAV(한국형 수륙양용장갑차), K-55 자주포 등 11종의 장비를 해군 노적봉함에 적재, 현지로 이동해 참가한 이번 훈련은 크게 △야외기동훈련, △인도적 민사활동, △연합참모단 및 사이버, 우주훈련으로 구분, 실시하고 있다.
연합 상륙훈련은 3일(현지시간) 미국 해상초계기에 의한 상륙해안정찰을 시작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어 한국과 미국, 태국 해병대 수색부대가 해안으로 전개해 상륙작전에 필요한 여건조성작전을 실시했으며, 상륙에 필요한 조건이 달성되었음을 확인한 한·미·태 해병대 장병 600여명이 수륙양용장갑차와 상륙주정 등에 분승하여 지정된 해안으로 신속하게 상륙을 감행했다.
앞서 해병대는 올해 훈련에 참가하며, 다양한 국가와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최초로 싱가포르 상륙함에 KAAV를 탑재하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새로운 환경에서 전투장갑도쟈와 미클릭을 운용해 실전적 장애물 개척을 실시하기도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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