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엠넷 'K-팝 제너레이션 엠넷' 슬로건 개편
파이낸셜뉴스
2025.03.04 08:38
수정 : 2025.03.11 15: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해 30주년을 맞은 CJ ENM의 대표 음악 채널 엠넷(Mnet)이 개국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는 미래와 음악으로 연대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K-팝 제너레이션 엠넷’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엠넷은 3월부터 새롭게 적용된 브랜드 개편을 시작으로 30주년 캠페인을 선보일 전망이다. ‘마마 어워즈’,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K팝 역사와 함께 성장한 대표 프로그램의 명장면을 총정리한 ‘엠넷 30주년 차트쇼’가 오는 6일 첫 방영을 앞뒀다. ‘엠카운트다운’ 역시 특집 구성과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엠넷은 K팝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최근 3년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약 92억뷰를 달성했으며, 엠넷플러스 투표 데이터의 경우 246개 지역에서 약 3억2000만 건에 육박하는 투표수를 기록했다. 또 30년 동안 쇼 개최를 비롯해 포맷을 수출한 지역 숫자 만도 69개에 달한다.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세대를 불문하고 엠넷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준 많은 사람들과 엠넷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몰입이 가능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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