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발령...'최고 8cm 눈 내린다'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2:28   수정 : 2025.03.04 12:28기사원문
예상적설량 경기남부 3~8cm, 경기북부 1~5cm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포천, 구리, 남양주, 가평, 하남, 용인, 인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등 경기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된다.

적설량은 양평에 4㎝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이어 가평 1.9㎝, 동두천 1.6㎝, 용인 0.9㎝, 수원 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예상적설량은 경기남부 3~8cm, 경기북부 1~5cm 등으로, 오후 6시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눈으로 인한 교통통제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장비 1164대, 인력 1662명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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