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박병은 "'암살' 이후 10년 만에 대학 후배 하정우와 재회"
뉴스1
2025.03.04 12:16
수정 : 2025.03.04 12: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병은이 대학 후배인 하정우와 영화 '암살'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박병은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 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의 제작보고회에서 "'암살' 이후 10년 만이다, 감독님으로 만나서 기뻤고 인간 하정우의 유머와 여유로움,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좋아하고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박병은 자신이 맡은 이번 캐릭터를 "가장 이상하고 퇴폐적인 역할"이라고 밝히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롤러코스터'(2013)와 '허삼관'(2015)에 이은 배우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하정우를 비롯해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 대세 배우들이 출연했다.
한편 '로비'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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