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12일 출시
뉴시스
2025.03.04 13:21
수정 : 2025.03.04 13:21기사원문
대규모 데이터 기반 이용자 취향 맞는 상품·정보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오는 12일에 출시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앱 심사를 거쳐 12일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앱 심사 일정에 따라 최종 출시일이 바뀔 수 있다.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탐색부터 결제, 재구매까지 사용자 모든 쇼핑 과정에 적용해 모든 지면을 초개인화하고 멤버십 혜택, 프로모션 등도 모두 개인화해 추천할 계획이다. 소비자 개인마다 선호하는 상품을 전시함으로써 판매 효율을 끌어올리겠단 방침이다.
네이버는 앱 출시에 앞서 자사 쇼핑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광고 방식 등 과금 체계 변경안도 공지했다.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 시 발생하는 거래액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매긴다. 판매자가 자체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끌어들여 거래가 발생한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0.91%, 브랜드스토어 판매자는 1.82%의 마케팅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발생한 거래의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는 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네이버는 기존에 유입 수수료 방식으로 부가세 제외 1.81%, 부가세 포함 2% 수수료율을 적용했는데 앞으로는 0.91~3.64%(부가세 제외)로 변경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자사 물류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을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개편했다.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배송 항목을 세분화한 게 핵심이다. 수도권으로 한정한 오늘배송(오전 11시까지 상품 주문 시 당일 도착 보장) 서비스 권역을 올해 안에 지방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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