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대만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200여명 방한"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5:05
수정 : 2025.03.04 15:36기사원문
'암웨이 대만' 임직원 1200여명이 인센티브(포상) 관광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순차적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한국관광공사가 4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방한하는 1000명 이상의 첫 대형 단체 여행객으로, 이번 주말까지 강원도와 인천 등에서 '2025 암웨이 대만 리더십 세미나'를 열고 스키·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도 즐긴다.
6년 만에 다시 한국행을 결정한 암웨이 대만 고위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만에서는 접할 수 없는 동계 스포츠의 매력에 끌려 한국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2월 대만 마이스(MICE)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지에서 직접 세일즈를 펼치고 ‘2025 대만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 안정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 유치 활동을 벌였다. 관광공사는 이번 유치를 통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가 약 99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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