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아동 숲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5:21
수정 : 2025.03.04 15: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시청각장애아동 숲체험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각과 청각 기능에 모두 어려움이 있는 시청각장애 아동의 감각 발달을 촉진하고, 아동들이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총 20명을 모집하며 대상자로 선정 시 이달 중 유아숲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보호자와 함께 용산가족공원에서 숲체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자녀와 함께 숲체험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안내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서류를 전송하면 된다.
정우석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장은 “시청각장애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다양한 외부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참여와 상호작용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청각장애가 있는 자녀를 키우는 보호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서울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부설기관이다. 시청각 장애 아동 촉감 교육과 성인 직업 훈련, 사회활동 지원, 가족지원 서비스 등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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