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에 2520선 후퇴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4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2520선으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6p(0.15%) 내린 2528.9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8p(0.42%) 내린 2522.20에 개장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개인은 2063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6억원, 1472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LG에너지솔루션(-5.68%), SK하이닉스(-2.16%), 현대차(-1.40%)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1%), 한화오션(14.54%), HD현대중공업(6.25%)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총 1위종목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5만4500원에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송장비(5.17%), 운송창고(2.01%), 일바 서비스(0.96%)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3.25%), 오락문화(-1.96%), 화학(-1.89%)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6p(0.81%) 내린 737.90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p(0.58%) 내린 739.68에 개장했다.

[e-mail]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