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사진줘"…日 '너의 이름은' PD, 아동 성매매 혐의 징역 4년형
뉴스1
2025.03.04 16:21
수정 : 2025.03.05 16:0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가 4일 아동 매춘 등 혐의로 4년형을 받았다.
마이니치 신문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와카야마 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 이토 고이치로의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이토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현재 프로덕션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이토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이토는 신카이의 2022년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신카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우리 업무와 관련된 사람이 체포됐다는 뉴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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