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별란말미잘로 상처·폐질환 치료 물질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8:20
수정 : 2025.03.04 18:20기사원문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민관 합동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처 치료와 폐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항균 펩타이드' 개발에는 △전남대학교 약학과 조남기 교수팀 △인실리코젠 펩타이드 연구팀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플랫폼연구단 유귀재 박사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약 2만8000건의 단백질 서열 정보에서 11건의 항균 물질 기능성 후보군을 단기간에 도출했다.
이어 후보 항균 물질에 대한 실제 실험을 통해 상처와 폐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고, 이에 대한 특허를 올해 1월에 출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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