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 박테리아 농도 3시간 내 95% 이상 정확하게 측정

뉴스1       2025.03.06 09:21   수정 : 2025.03.06 09:21기사원문

허기준 전남대 교수(왼쪽)와 정재희 세종대 교수. (한국연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세종대 정재희 교수, 전남대 허기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실내 공기 중 박테리아 농도를 3시간 내 95% 이상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국내 표준 시험법은 배양 미생물 콜로니 계수법으로 정확도는 높지만, 결과를 얻는 데 48시간 배양이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인력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박테리아 농도를 최대 1000만 배까지 연속 농축하는 기술과 소형 현미경 탑재한 휴대용 배양기를 개발해 3시간 안에 95% 이상 정확도로 30CFU/㎥ 수준(공기 1㎥당 군체 수)까지 박테리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박테리아 군집 정보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정 교수는 “이번 기술은 공기 중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는 샘플링 기술, 대면적 관찰이 가능한 현미경, 그리고 기계학습을 활용한 이미지 분석 기술이 결합됐다"며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공기질 측정 장비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센서스 앤 액츄에이터 B: 케미컬'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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