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의 방패(FS)' 연습 "지·해·공·우주 전 영역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3.06 11:33   수정 : 2025.03.06 18:43기사원문
10일부터 20일까지 "전 영역서 야외 기동훈련 실시"
대북 연합 방위태세 점검…북한 반발 가능성

[파이낸셜뉴스]


한미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브리핑에서 "한미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전력 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하여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한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영역에 걸쳐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하며,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고 강화된 연합억제능력을 현시할 것이라고 한미는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습에는 유엔사 회원국들도 참가 할 예정이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는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매년 두 차례, 통상 3월에 FS 연습을 실시하고, 8월에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진행한다. 해당 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전구급 연합 훈련이다.

다만 한미 연합훈련 때마다 북침 연습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여온 북한은 이번 FS 연습에 대해서도 반발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맡고 있는 김여정은 지난 2일 미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부산 해군작전기지 입항에 반발하며 낸 담화에서 FS 연습을 통해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이 고조될 것이라며 "전략적 수준의 위혁(적 행동을 증대시키는 선택안을 심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위협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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