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전 롯데 호텔군HQ 총괄대표, '좋은사람들' SECO그룹 부회장으로
뉴시스
2025.03.06 11:39
수정 : 2025.03.06 11:39기사원문
車부품전문그룹 세코에 전문경영인으로 영입 '좋은사람들' 등 패션 신사업 다각화 주도할 듯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완신 전 롯데 호텔군HQ 총괄대표 사장이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SECO(세코)그룹에 영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완신 전 총괄대표는 최근 세코그룹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노원점장·부산점장·강남점장·본점장·마케팅부문장을 지냈으며 2017년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2023년 롯데 호텔군HQ 총괄대표에 올랐으나, 건강을 이유로 취임 7개월 만에 사임했다.
이 부회장은 세코그룹 내 속옷(언더웨어)전문제조사 '좋은사람들'을 기반으로 패션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코그룹도 최근 자동차 부품 사업 외에 패션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여성 패션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롯데백화점 여성의류 팀장을 지냈고, 롯데홈쇼핑에서는 패션MD를 강화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끈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march1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