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으로 문서 요약'…업무 효율성 높이는 구글 '노트북LM'
연합뉴스
2025.03.06 13:57
수정 : 2025.03.06 13:57기사원문
'AI 음성으로 문서 요약'…업무 효율성 높이는 구글 '노트북LM'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단순한 정보의 저장소가 아니라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어 정보를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데 탁월합니다"
노트북 LM은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에 기반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더욱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AI 리서치 어시스턴트다.
최근 구글 클라우드는 노트북 LM의 프리미엄 버전인 '노트북LM 플러스'를 더 많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요금제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노트북LM은 문서·PDF·구글 드라이브 파일·동영상 등 자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2.0'을 활용함에 따라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요약할 수도 있다.
AI 호스트 두 명이 대화를 나누며 문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음성 개요 기능'도 제공한다.
대화를 통해 재미있게 주제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모드를 활용하면 후속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심층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노트북LM 플러스에서는 하루에 음성 개요 20개와 질의응답(Q&A) 50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LM에서는 음성 개요 3개와 Q&A 50회가 제공된다.
조 리드는 "노트북LM은 내가 제공한 데이터, 나와 주고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 브리핑 문서, 누군가에게 쓸 수 있는 이메일에 대한 초안 등을 같이 만들어내는 생성의 영역도 담당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트북LM이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아 데이터 안전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리드는 "(노트북LM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보안 체계를 따른다"며 "광고, 데이터 학습, 모델에 대한 학습 용도로 활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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