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부 1위' 클리블랜드, 12연승으로 PO 진출 확정

뉴시스       2025.03.06 15:11   수정 : 2025.03.06 15:11기사원문
마이애미전 112-107 승리 댈러스는 3연패 부진 빠져

[클리블랜드=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노번 미첼. 2025.03.05.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12연승을 달렸다.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PO) 진출도 확정했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12-107로 승리했다.

12연승을 구가한 클리블랜드는 51승10패를 기록하며 동부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번 시즌에만 3번째 12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NBA 역사상 두 번째로 단일 시즌 세 차례 12연승을 기록한 팀이 됐다.

첫 기록은 2006~2007시즌의 댈러스 매버릭스다.

또 클리블랜드는 2위 보스턴 셀틱스(43승18패)와는 8게임 차다.

마이애미와의 차이도 22.5게임 차까지 벌리면서 동·서부 콘퍼런스 중 가장 먼저 PO행을 확정했다.

패배한 마이애미는 29승31패로 동부 7위에 머물렀다.

클리블랜드에선 도너번 미첼이 26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에반 모블리가 16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에서는 에드리스 아데바요가 34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서 4점 차로 앞서며 리드를 잡았다.

차이를 더 벌리기 위해 분투했지만, 마이애미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

꾸준하게 4점 차를 유지하며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동부 선두를 달리는 클리블랜드는 강했다.

마이애미의 추격을 끝내 뿌리쳤고, 5점 차 승리로 11연승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댈러스는 밀워키 벅스에 107-137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댈러스는 3연패 늪에 빠졌다.


클레이 탐슨 등이 28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에 반전을 주지 못했다.

댈러스를 꺾은 밀워키는 3연승을 달리면서 동부 4위(35승25패)에 위치했다.

댈러스는 32승30패로 서부 10위에 그쳤다.

◆NBA 6일 전적

▲클리블랜드 112-107 마이애미

▲워싱턴 125-122 유타

▲보스턴 128-118 포틀랜드

▲샬럿 110-125 미네소타

▲밀워키 137-107 댈러스

▲덴버 116-110 새크라멘토

▲멤피스 103-120 오클라호마시티

▲LA클리퍼스 123-115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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