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봐 결국 서울 아파트는 오른다니까"

파이낸셜뉴스       2025.03.07 14:14   수정 : 2025.03.07 14:14기사원문
3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0.12% 상승...서울 0.25% 올라



[파이낸셜뉴스] 서울과 울산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반면 대부분의 지방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 서울이 0.25%, 수도권이 0.15% 상승했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ㆍ인천 지역은 0.03%, 5대광역시는 0.07% 각각 올랐다. 반면 기타지방은 0.03% 떨어져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8곳, 보합 2곳, 하락 7곳으로 서울과 광역시 위주로 상승세가 뚜렷했다.

오름폭이 큰 지역은 △울산(0.36%) △서울(0.25%) △부산(0.22%) 등이고 △전남(-0.42%) △대구(-0.24%) △제주(-0.13%) 등은 하락폭이 컸다. 월간 전국 변동률은 지난해 12월(-0.04%)부터 1월(-0.18%)까지 2개월 연속 떨어졌지만 2월에 0.34% 올라 상승 반전했다.

전세시장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2년 가까이 장기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월 셋째주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2곳, 보합 14곳, 하락 1곳으로 보합세가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천(0.01%) △세종(0.01%)이 오른 가운데 충남은 0.01% 떨어졌다. 한편 2월 월간 전국 변동률은 0.05%을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올랐다.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남은 신고기간을 감안할 때 4000~5000건 수준도 가능해 반년 사이 가장 많은 거래량이 예상된다.
지난해말 대비 상대적으로 완화된 대출규제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이 매수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정치 및 정국 불안에 따른 세제 및 제도 개편 지연 등으로 인해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도 여전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세조사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서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중심으로 2021년~2022년 기록한 최고가를 뛰어넘은 기록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면서 "계절적 성수기인 3월에는 한강벨트와 주변 지역까지 온기가 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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