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산세 내는데"… 민원 항의하며 공무원 때린 50대 입건
파이낸셜뉴스
2025.03.08 04:15
수정 : 2025.03.08 04:15기사원문
폭우로 피해 본 건물, 지원 요청에 "실거주 안 하면 어렵다"
[파이낸셜뉴스] 전북 군산경찰서는 민원 처리를 하고 있는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5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군산시 해망동 본인의 건물 앞에서 민원 처리를 하기 위해 온 공무원 B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인 B씨는 지난해 7월 폭우 당시 피해를 봤다며 예산을 지원해달라는 A씨의 민원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한 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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