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포천 오폭 사고 “괴뢰한국 대소동…현장 전쟁터 방불케 해”
파이낸셜뉴스
2025.03.08 09:59
수정 : 2025.03.08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지난 6일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를 인용문 형태로 간략히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8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던 괴뢰공군전투기들이 백주에 한 민간인 마을과 주변에 포탄들을 떨구는 사고가 발생해서 괴뢰한국에서 대소동이 벌어졌다"라고 보도했다.
방송은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한다"거나 "주변 지역은 커다란 불안과 공포에 휩싸였다" 등으로 묘사했다.
또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한국의 호전광들은 실탄사격훈련을 계속 감행했으며 더욱이 괴뢰공군은 사고가 있은 때로부터 약 100분이 지나서야 저들이 전투기에 의한 오폭사실을 자인했다"라며 "내외의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켰다"라고 지적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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