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오폭 사고 피해 늘어…민간인 부상자 17명·99가구 파손
뉴스1
2025.03.08 10:30
수정 : 2025.03.08 10:30기사원문
(포천=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1차 피해 조사 결과 민간인 부상자 17명, 민가 피해 99가구로 집계됐다.
8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가 파악한 민간인 피해자는 15명에서 2명 늘어난 17명이다.
국방부에서 발표한 군인 피해자는 14명인데, 이를 합산하면 총 31명이 이번 오폭 사고로 부상했다.
민가 피해는 당초 58가구에서 41가구 증가한 99가구로 집계됐다. 전파 1가구, 반파 3가구, 소파 95가구다.
현재 대피 중인 민간인은 20가구 27명으로, 7가구 15명은 인근 콘도, 2가구 5명은 모텔, 4가구 7명은 친인척 집에서 머무는 중이다. 임시 복구를 마친 7가구 14명은 귀가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포천시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피해 조사와 안전진단을 재개했다. 당국은 안전진단을 통해 전기·가스 시설과 건물 구조물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포천시는 시청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동면 현장에 재난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 중이다.
국방부와 군 당국은 오는 10일 정확한 사고 원인 및 피해 배상 개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가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복구 대응에 나서게 됐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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