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풀어준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하라…고발·탄핵 등 총동원"
파이낸셜뉴스
2025.03.09 12:45
수정 : 2025.03.09 13:18기사원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규탄 대회를 열고 "심우정 검찰총장은 이번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심우정 검찰총장은 1심 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에 대해 즉각 항고하고 상급심을 받아볼 기회를 포기하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줬다"면서 "즉시 기소하지 않고 검사장 회의를 열어 시간을 허비한 책임이 심우정에게 있다. 다른 이야기할 것 없이 심우정은 그것만으로 옷을 벗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외에도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내란 수괴"라고 강조하며 "쟁점도 증거도 명확한 만큼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게 선고를 내리길 요청한다"고도 당부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