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논란' 삼부토건 22%대↓
파이낸셜뉴스
2025.03.10 09:33
수정 : 2025.03.10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감원이 주가조작 논란이 불거진 삼부토건 자금 추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삼부토건이 장 초반 22%대 급락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71% 내린 4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76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금감원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 받다가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과 관련 200여개의 계좌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낸 100억원대 차익이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 밝히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7월 삼부토건 주가 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에 착수한 바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삼부토건의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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